믿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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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- 33년지기 친구의 감동 캘리그라피^^믿음 2022. 2. 28. 04:26
얼마 전, 이른 아침 33년 지기 친구에게서 아주 긴 내용의 메세지와 마치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것 같은 시편 121편 말씀으로 만든 찬양 가사 캘리그라피 이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급히 나가야해서 급히 읽었는데 도착하여 첫번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기다리며 다시 읽었더니 친구들이 부르는 애칭을 넣어 성경 말씀 찬양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 그리고 "아무 염려하지 말자 ❤️내 칭구❤️" 라는 글로 마무리 지은... 그녀가 직접 쓴 캘리였어요 감동이 ㅠㅠ 그 추운 아침에 코로나 조심하느라 일년 넘게 친구들도 못 만나고 있는 그녀가 코로나에 제일 위험한 이곳에 함께 와 주겠다며 제가 오지 말라고 극구 말려서 통화만 했습니다 저 엄청난 작품을 캘리 쓰는데 손이 엄청 떨려서 잘 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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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의 이유 - 비를 맞으며 30~40분 걸었지만 감사했습니다.믿음 2022. 2. 16. 02:48
그저께 건물에서 일을 보는데 창밖으로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. 우산을 안 가져왔는데... 일이 마칠쯤 비가 그치려나... 남는 우산을 빌려볼까... 건물 아래 편의점에 2천원쯤 하는 비닐 우산이 있으면 살까... 여러 생각들을 하는데 일이 마칠 즈음이 되니 비가 잦아들어서 이정도면 맞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.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. 마침 모자가 달린 롱패딩을 입은 것도 감사했어요. 집까지 걸어가려면 30~40분 걸어야 하는데 롱패딩이 사알짝만 젖을 것 같았습니다. 건물에서 나온지 5분도 되지 않아 빗줄기가 세어졌습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있었고, 저처럼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몇몇 분들이 비를 맞고 계셨어요. 횡단보도 몇 개를 건널즈음 집에 우산이 많아서 사지 않으려던 마음이 돌아..